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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C

Q. 간단하게 본인과 직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프레인글로벌 IMC그룹의 옥지원 이사입니다. 좋은 컨셉과 메시지를 개발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과 툴을 기획하여 타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이사님께서는 IMC그룹에서 어떤 업무를 진행하시나요?

분야를 정해두고 프로젝트를 하지는 않지만 저희 팀이 쌓은 레퍼런스들을 보면 문화 관련 업무들을 많이 진행하였어요. 공간 브랜딩, 런칭이나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캐릭터 IP관련 프로젝트, 온-오프라인을 연계하고 굿즈를 만들거나 조형물을 만들기도 하지요. 최근에는 공간 관련 채널 운영, 주류 브랜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오프라인 공연 운영 준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경계 두지 않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세상에 이런 것도 있어? 내가 모르는 것이 아직도 이렇게 많단 말이야? 라는 생각을 하며 (티를 내진 않습니다ㅎㅎ) 팀원들과 신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이사님이 생각하시는 IMC만의 매력 포인트가 궁금해요!

"좋은 기획은 누구에게서라도 나올 수 있다" 업을 오래 하였다는 것은 기획을 하거나 이슈가 발생하였을 때 고려하고 대처해야하는 방법이나 그 덕분에 좀 더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것일 거 같아요.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는 단순히 업을 오래했다고 잘 할 수 있는 것도, 경험이 적다고 귀한 아이디어를 낼 수 없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모두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귀하고, 그 아이디어를 낸 기획자의 관점과 시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통하는 것들을 찾는 것이고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이 밖에 엄청 유용한 정보는 아니지만.. 공간을 갔을 때 남들이 다니지 못하는 통로들을 다녀보았고, 지름길을 알고 있다는 것과 프로젝트를 볼 때 기획자의 심정에 공감하며 볼 수 있다는 것..?

Q.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가보고. 경험이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한 경험도, 간접 경험도 모두 필요하고요. 요즘은 성별,연령, 관심사에 따라 보는 것이 한정되다보니 저희 팀 원은 일부러 로그인을 하지 않고 어떤 콘텐츠들이 뜨는지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 경험들이 기획으로 이어지고, 그 기획이 살아남으려면, 맥락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관점과 정리하는 능력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A의 아이디어가 B와 만나 더 커질 수도, 새로워질 수도 있으니 잘 듣는 귀도 필요하고요

Q. 이사님께서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가신다면, 꼭 하고 싶은 일 한가지는?

좀 더 용감해지고 싶어요.
내가 하는 일이 맞는지, 틀리면 폐가 되지 않을지, 어디까지가 나의 일인지 걱정은 많고 이미 다른 사람들은 자기 몫을 잘하고 있는 것 같고 저에게도 그럴 때가 있었는데요.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하염없이 새하얀 PPT 빈 장표를 바라보고 있을 때 지나던 선배가 ‘한 두 해 하고 그만할 거 아니라면 지치지 않도록 하라’는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그때는 '잠도 좀 자고 체력관리도 하면서 일하라는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영리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었던 거 같아요.
혼자 끝내야하는 일도 있겠지만,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동료들에게 의지하고 의견을 나누고 그를 바탕으로 더 힘내서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도전해보겠어요!

Q. PR인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어떤 전공을 하였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또 남들보다 잘 하기는 어려운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런거 안해봐서 모르겠어’보다는 재밌겠는데? 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도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