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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하게 본인과 직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프레인글로벌 Creative파트에서 콘텐츠 제작을 맡고있는 SOL 입니다. SNS 홍보에 필요한 영상 제작을 주 업무로 하고 있고 촬영, 편집, 후반작업 같은 전반전인 영상 제작 프로세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Q. 영상 제작이나 프로젝트 기획 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프레인글로벌은 국내 1위 PR 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와 협업하고 있는데요! 영상 제작이나 프로젝트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충족시키는 것이며, 프로젝트마다 접하는 고객사의 특성과 목적을 파악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콘텐츠 제작 전 각 고객사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를 위해 회의를 통해 고객사의 대상 시장, 경쟁 환경 등을 분석 후 명확한 목표와 메시지를 설정하고, 또한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타겟 시청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고객사의 타겟 시청자가 누구인지를 파악하고, 그들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해요. 이를 토대로 영상 내에서 효과적으로 전달될 메시지를 디자인하고, 타겟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기 때문이에요.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나 미디어 플랫폼의 발전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혁신과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에 중점을 두어 기존 성과를 뛰어넘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고객사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기업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답니다!

Q. 촬영 전후에 챙겨야 하는 사항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요!

촬영은 사전에 합의된 기획에 따라 진행되므로 먼저 어떤 촬영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기획안을 확인하고 촬영의 성격, 환경, 필요한 장비 등을 철저히 파악합니다. 그 후 보유한 촬영 장비를 준비하고 필요에 따라 렌탈을 진행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촬영장에 도착하여 현장을 세팅하고 촬영을 시작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하는 것입니다. 촬영한 데이터에 문제가 생기면 제작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2-3차로 데이터를 확실하게 백업해야해요! 또한, 업무 특성상 여러 고객사와 협업하고 있어 다음날 바로 촬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가의 장비를 항상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기 위한 장비 정리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에요.

Q. PD로서 직업병이 있다! 무엇인가요?

SNS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시장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습니다. 영상 제작 시 어떤 폰트나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눈에 띄게 되었고, 때로는 길을 걸으면서 배너 광고나 입간판의 폰트를 보고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 맞혀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또한, 업무 특성상 마감일, 중요 사항, 피드백 등을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아 저는 컴퓨터 메모장에 기록을 남기는 편입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당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개인적인 키워드 위주로 작성되어 있어 깔끔하게 정리된 편이 아니기에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에 부끄러워 작업 컴퓨터에 있는 저만의 메모장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ㅎㅎ

Q. 직무 특성상 유관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할 것 같아요. 타 부서 사람들을 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협력에 있어 제작자로서 제안하고 디벨롭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건의하는 기술적인 면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프로젝트 목표 달성에 있어 한 팀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소통을 통해 프로세스의 면면을 공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파트 특성상, 유관 부서의 AE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일이 많은데,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예산, 인력, 그리고 시간이 적지 않으므로 기획과 제작 단계에서 공동의 목표에 대해 담당 인원이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전달 사항에 있어 누락된 것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는 킥오프 전, 제작될 프로젝트의 청사진에 대해 회의와 문서화 과정을 통해 유관부서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것과 일맥상통해요.
Creative파트에서는 이러한 소통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고, 여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한 자체적인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립트, 스토리보드, 타임테이블 등을 포함한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문서들을 템플릿화하여 제작하고 있으며 시작 전, 담당 인원들의 미팅 자리를 가지며 크로스 체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