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하게 본인과 직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 2그룹 소속 홍선영입니다.
프레인글로벌에는 2021년 4월에 입사했어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프레이니 10기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벌써 햇수로 4년이 되어 만 3년 근속자 대상으로 주어지는 안식휴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주 직무는 국내외 언론 PR이고, 국내 홍보뿐만 아니라
프레인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홍보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주기적으로 세일즈 참여도 하고 디지털 PR 및
IMC 업무도 병행하며 업무 스콥을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Q. 대략적인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PR 에어전시의 근무 환경은 평범하지 않은 하루의 연속인 것 같아요.
미디어투어를 위해 기자들과 함께 해외 출장을 가기도 하고, 제품 출시를 알리는 포토 행사
혹은 기자 간담회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색다른 이벤트가 없는 날은 주로 고객사 모니터링 및 뉴스 클리핑으로 오전을 시작하곤 합니다.
점심은 보통 외주 또는 기자 미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업계 동향도 파악하고
자료 피칭도 합니다.
오후에는 프로젝트 집행을 위한 자료 작성을 하는데요.
배포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 혹은 브랜디드 콘텐츠 집행을 위한 기획안 작성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로 2시간 조기 퇴근을 할 수 있는데요!
한 달에 한 번씩은 프레이너들과 동호회 활동도 하러 갑니다 
Q. 언론 홍보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언론 홍보란 전통적으로 언론을 대상으로 브랜드 또는 기업의 메시지를 전하고,
결과적으로 공중에게 노출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를 위한 핵심 요소는 콘텐츠의 완성도, 시의성과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 발굴,
기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두루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의 밸류나 완성도가 떨어지면 메시지 전달이 아쉽고, 자료가 시의성 또는
트렌드에 맞지 않으면 픽업률이 떨어지니까요!
아무리 콘텐츠와 자료가 좋아도 기자와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한다면
커버리지나 피칭 성공률이 떨어지니, 뭐 하나 간과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잘 아우를 수 있는 것이 핵심 요소 아닐까요?
Q. 가장 성취감이 느껴졌던 프로젝트가 있으실지 궁금해요!
2023년에 진행했던 '포르쉐 스코프'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세일즈 참여부터 너무 흥미로워 보였고, 처음 경험해 보는 분야라 도전 의식을
자극했던 것 같아요.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만든 '포르쉐 스코프'는 2018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글로벌 플랫폼으로,
현지 창작자들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인데요.
'전 세계 곳곳의 창의적인 영혼을 지원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서울에서 8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에서 프레인은 언론 PR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업무를 전담해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예술과 전혀 무관해 보이는 브랜드가 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페스티벌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래서 언론 PR도 최적화된 전략으로 예술과 관련된 매거진 및 뉴미디어 내 노출이 중요했습니다.
많은 노력과 고민 끝에 행사 기간 동안 보그, 하입비스트 등과 같은 주요 디지털 매거진을 비롯해
홀랜드, 지지하리 등 아트 분야 인플루언서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약 500여 건의 기사 및 SNS 콘텐츠, 7천만 회의 노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Q. AE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던 본인만의 역량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양한 역량이 도움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끊임없는 호기심과 도전 정신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사 전에 저는 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주 전공으로 배웠지만,
디자이너보다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는 확고했었는데요.
그러나 입사하고서는 비전공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주눅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 차이를 극복하고자 기본 지식은 전공자보다 얕더라도 ‘궁금한 것은 질문하고,
해보고 싶은 것은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커리어의 큰 한몫은 좋은 디렉터님을 만날 수 있었던 행운과 인복도 포함이죠.
(보고 계시나요 상무님?)
제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 역량을 알아봐 주시고 잘 다듬어주신 디렉터가 있어 지금의
제가 된 게 아닌가 싶어요.
Q. 직접 후배를 뽑으신다면, 어떤 지원자를 뽑고 싶으신가요?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다른 PR회사에 대해서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저희 회사에서 만큼은 낮은 연차에도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이 도전하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의지만 있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주어지는 곳이기에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시간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니, 그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니까요.
그래서 주어진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사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면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혹, 본인이 낮은 연차에도 ‘업무에 대한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고, 경험하고,
성취감을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